고흥군 보건소,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활발히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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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보건소,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활발히 진행
‘장애인 운동재활프로그램’과 ‘장애인 한방재활교실’ 운영으로 장애인 재활에 힘써
  • 입력 : 2025. 04.01(화) 12:00
  • 박정우 기자
‘장애인 운동재활프로그램’과 ‘장애인 한방재활교실
[호남인뉴스]고흥군이 올해 2월부터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으로 고흥군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운동 재활프로그램’과 ‘장애인 한방 재활교실’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진행되는 장애인 운동재활프로그램은 ‘터링 교실’과 ‘소도구 요가 교실’로 구성되어 있다.

‘터링’은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인 비석 치기에 현대 스포츠 종목인 컬링과 볼링의 경기 방식을 더한 스포츠로, 게임 방법이 단순하고 안전하며, 균형감각과 적당한 근력을 요구해 지체장애인의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즐거움도 느낄 수 있어, 장애인의 우울증 예방과 사회참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소도구 요가 교실’을 통해 관절의 유연성과 근육 위축 예방에 도움을 주는 동작을 교육함으로써 장애인이 집에서도 쉽게 재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아울러,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장애인 한방 재활교실’은 공중보건 한의사가 장애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맞춤형 한방 침 치료를 제공해 재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장애인 한방 재활교실에 참여한 한 주민은 “침 치료 후에 통증이 한결 좋아져서 치료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한방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군 장애인분들이 좀 더 다양한 재활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보건소 진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