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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택견을 비롯해 디지털 역량 강화와 직업‧진로 코칭 지도사 1급 양성 과정, 우쿨렐레 초급 과정, 웰니스 건강운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유익함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는 27일 “지역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위해 마을별 고유 특성과 주민들의 평생교육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마을행복학습센터에서 20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마을별 행복학습센터는 거점 센터인 남구 평생학습관을 포함해 양림동과 방림2동, 봉선1‧2동, 사직동, 월산4‧5동, 백운1동, 주월2동, 효덕동에 있는 행정복지센터 또는 마을커뮤니티센터에 자리하고 있다.
우선 남구 평생학습관에서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펀 댄스와 Canva 디자인 클래스, 직업‧진로 지도사 1급 양성 과정, 우쿨렐레, 힐링 다례까지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림동 행복학습센터는 야생화와 살사 & 바차타 댄스를 선보인다.
또 방림2동 행복학습센터에서는 비슷한 시기에 도시락 & 홈 파티 요리교실과 재통실 초보 탈출하기를 운영하며, 봉선1‧2동 행복학습센터는 택견 생활체조와 노후 행복을 위한 치매 예방, 스마트폰 활용 방법 프로그램을 개설해 주민들을 맞이한다.
사직동 행복학습센터는 전통 혼례와 인문학 교실을, 월산4‧5동 행복학습센터는 각각 힐링 건강체조와 발 컨디션 관리 및 웰니스 건강 운동을 진행한다.
이밖에 백운1동과 주월2동, 효덕동 행복학습센터에서도 디지털 활용 교육을 비롯해 엄마와 나의 요리법, 손 글씨 아트 프로그램을 펼친다.
각 마을에서 열리는 배움터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평생학습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마을별 행복학습센터를 방문하거나 해당 센터에 전화를 걸어 참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마을별 행복학습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각 마을의 수요를 반영해 운영하는 만큼 해당 동네에 거주하는 주민을 우선 선발하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면서 “배움이라는 매개를 통해 주민간 활발한 교류와 소통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상백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