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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정보시설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위치별 고유한 주소정보를 기재해 주민들이 목적지를 찾거나 현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안내 표지로 도시 미관을 정비하고 시설물 노후화 및 자연재해로 인한 시설물 낙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매년 실시되고 있다.
조사 대상 시설물은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건물번호판 등 군내 2만 7천여 개소로 시설물의 망실·훼손 여부 및 설치 위치, 시인성 확보, 표기 내용의 적정 여부를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소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고, 노후된 주소정보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정비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최첨단 GPS모바일 단말기(모바일 주소정보관리 시스템)를 사용하여 조사자들이 주택가에서 시설물을 사진 촬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는 주소정보시설 교체 및 신규 설치 등 정비를 추진하여, 일상생활에서 도로명주소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인 소유지에 있는 시설물 조사에도 차질이 없도록 군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