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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개선 대상자는 다문화가정으로 남편을 여의고 네 자녀를 힘겹게 키우고 있는 가정이었다.
방 3개 가운데 1곳은 보일러가 설치되지 않았고, 1곳은 곰팡이로 가득할 정도로 열악했다.
새고창로타리클럽에서는 고창군 드림스타트의 요청으로 현장을 확인 후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10~17일 회원들의 참여로 도배와 장판, 난방시설 설치, LED 전등교환 등 1000만원에 달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한찬훈 새고창로타리클럽 회장은 “로타리의 기본은 봉사에 있는 만큼 오늘 활동을 통해 우리 회원들이 봉사의 소중함을 느끼는 자리가 됐다.”면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초아의 봉사를 하는 로타리클럽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최선임 고창군 인재양성과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준 새고창로타리클럽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