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장애인 돌봄체계 구축 마을활동가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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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장애인 돌봄체계 구축 마을활동가 발대식
20명 위촉, 4월 본격 활동 시작
  • 입력 : 2025. 03.19(수) 11:52
  • 최석종 기자
장애인 돌봄체계 구축 마을활동가 발대식
[호남인뉴스]광주 동구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8일 관내 장애인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일상생활 및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마을활동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장애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개최한 이날 발대식에는 마을활동가 20명을 비롯해 이용 장애인,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전달, 마을활동가 역할 및 활동 설명 등이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마을활동가는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며, 돌봄이 필요한 관내 장애인들의 심리·정서적 사회관계망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건강검진 동행, 복약 여부 확인, 활력 검사 등의 건강모니터링 등을 수행한다.

방문과 전화연락 등으로 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안부를 살핌과 동시에 동 행정복지센터와 사례 공유하여 민·관이 체계적으로 돌볼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마을활동가들의 활동이 장애인친화도시 광주 동구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동구가 차별 없이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돌봄이 필요한 관내 장애인은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