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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를 ‘암 예방 홍보 주간’으로 정하고,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지난 14일 전주중앙교회 중앙살림광장에서 1차 캠페인을 펼쳤으며, 오는 21일 평화동 일대에서 암 예방 캠페인을 추가 전개할 예정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순위로, 대부분의 암이 의료기술의 발달로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암 검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암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 예방 생활 수칙과 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제도 등을 홍보했다.
이와 관련 40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국가 암 검진(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폐암)을 받을 수 있으며, 자궁경부암 검사는 20세부터 받을 수 있다. 검진은 2년마다 받을 수 있으며, 국가암검진에 대한 항목 및 검진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 또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암 치료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기 어려운 저소득층 환자의 경우 암환자 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보건소 장애인의료지원팀(063-281-6398)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올해는 홀수년생이 검진 대상으로 전주시민 모두가 국가 암 검진받기를 바란다”면서 “전주시민들이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하기, 금연하기 등 건강한 생활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사업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