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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양파와 마늘 등 노지 월동작물은 봄철 해빙기와 함께 새뿌리 발생이 왕성하게 이뤄져 생육이 좋아지는 반면 노균병이나 잎마름병 균도 함께 활동하기 시작한다고 밝히고 조기 예방에 집중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급격하게 오르는 4~5월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아질 우려가 있어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는 농촌진흥청의 예보가 있는 만큼 수시로 병해충 발생여부를 살피고 약제 방제를 선제적으로 실시하도록 설명했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최근 이상기상이 고착화되면서 작물의 병해충 발생도 예측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피해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위주의 방제활동이므로 시기에 맞게 적극적으로 방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