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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3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새로운 얼굴들이 관객들에게 멋진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올해 군산시립교향악단 전국 협연자 오디션에 최종 합격한 바이올리니스트 이근화가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며, 객원지휘자 오디션에 합격한 강한결이 ‘슈만 교향곡 1번’으로 관객들에게 힘찬 지휘를 보여줄 계획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근화는 독일 뮌헨 국립음대 학사, 석사,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을 수료한 실력파 음악가로 화려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가진 소리가 매력적이다.
입상 및 연주 경력도 화려해 이화경향콩쿠르, 부산음악콩쿠르 모두 1위를 수상했으며, 대구시향, 부산시향, 김천시향, 전주시향과 협연,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서초 실내악 축제 등 국내외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객원지휘자 강한결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지휘를 전공했으며,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경기필하모닉, 인천시향이 주최하는 차세대 지휘자 오디션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발되어 공식 데뷔 무대를 가진 후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서울시향 마스터클래스에 선발되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심종완 예술의전당 과장은 “이번 신춘음악회에서 음악으로써 봄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군산시립교향악단의 진수를 보여줄 것.”이라면서 “밝고 희망찬 선율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군산시립교향악단 제162회 정기연주회는 전석 유료 5.000원으로 만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오는 4월 1일까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교향악단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