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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설명회에는 어학연수 대상자를 포함해 60명이 참석했으며, 기상악화로 설명회장에 참석하지 못한 섬 지역 학생들은 읍・면사무소에서 설치된 영상회의 기기를 통해 실시간 설명회에 참여했다.
설명회에서는 연수개요와 운영계획, 준비사항, 홈스테이 생활, 현지 학교에서의 일정 등에 대한 상세 설명과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어학연수는 오는 1월 23일부터 2월 20일까지 약 4주간에 걸쳐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진행된다.
참가 학생 선발은 지난 9월 한국토익위원회와 YBM이 주관하는 지필 및 구술시험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됐다.
학생들은 연수 기간 동안 영어 집중 학습과정 뿐만 아니라 현지 학교와의 교류활동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같이 참여한다.
미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예정으로 이러한 경험들은 학생들에게 생각의 범위를 넓히고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얼마 전 언론을 통해 보도된 올해 전남 70개 국공립 고등학교에서 유일하게 서울대 의과대학에 합격한 학생도 2019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부모들의 관심은 더욱 쏠리고 있다.
연수 참가자 중 한 학부모는 “자녀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자신감을 얻기 바란다”라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학생들이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미래의 국제 지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안군 중학생 어학연수 프로그램은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지역의 국제 지도자를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