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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한 이번 콘서트는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동아리연합회‘비빔밥’이 직접 기획‧추진했고, 20개 청소년 동아리 참가팀의 다양한 재능나눔 공연이 이어져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이브의 밤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콘서트에서는 공연티켓 수익금으로 자립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주거마련 및 생필품을 지원하는‘목포는 지금 1004℃’후원 약정식을 진행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에 참여한 청소년은“우리의 재능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매우 뜻깊고 뿌듯하다. 이번 겨울이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 이수진 센터장은“청소년들이 재능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민주시민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관계자는“2025년에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며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는 꿈·진로·동아리 육성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마을공동체 활동,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서 꿈을 찾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