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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서 522함 소속 김재권 경사는 지난 2월 여서도 남서방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화객선과 LNG선 간 충돌 사고 현장에서 동료들과 협력해 승선원 77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아 522함을 대표하여‘2024년 생명존중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김경사는 수상으로 받은 상금의 대부분을 완도군 행복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김경사의 온정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 될 예정이다.
김재권 경사는“상금은 개인의 영광보다는 저희 522함 전체의 헌신을 상징한다”며 “저희가 받은 사랑을 더 필요한 분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었고 추운 겨울에 작은 온기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완도군 행복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해양경찰의 사명을 넘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