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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 칠량면에 있는 (주)동남레미콘 이중재 대표가 지난 23일 강진군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총 1억2,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주)동남레미콘 임병호 부사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강진군에서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며 “어려운 여건의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값지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게이트볼협회는 2016년부터 매년 손홍식 회장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2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지금까지 총 1,8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손홍식 회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 교육 발전에 동참하려는 게이트볼협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며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미래의 주역인 강진군 청소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여건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읍 남성리에 있는 LC마트 황승용 대표는 어려운 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황승용 대표는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미래에 대한 꿈과 가능성을 키워 나가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고 소중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김규식 회장과 회원들이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규식 회장은 “협회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강진군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함께 한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연말연시 함께 나누는 기쁨이 더 큰 행복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강진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동남레미콘, 강진군 게이트볼협회, LC마트,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기탁을 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