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025년(을사년) 새해 민생 회복·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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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5년(을사년) 새해 민생 회복·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
구복규 군수 “2025년 새해 민선 8기 군정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
  • 입력 : 2024. 12.27(금) 12:01
  • 윤용석 기자
2025년(을사년) 새해 민생 회복·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
[호남인뉴스]화순군이 2025년 새해 민생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군정 운영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민선 8기 3년 차에 국제정세를 비롯한 대내외적인 여건 악화로 민생과 지역경제가 위기에 직면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

이에 화순군은 이달 16일 ▲지방행정팀 ▲지역경제팀 ▲취약계층지원팀 ▲안전관리팀 등 총 4개 팀으로 편성된 민생안정 대책반을 꾸렸고, 23일에는 2025년 1월 한 달간 ▲화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15% 판매 등 총 6개의 민생 안정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

올해 화순군의 주요성과는 화순형 인구정책 분야에서 전국 최초 ▲만원임대주택 공급 ▲자국민 전담 다문화팀 운영, 전남 최초 ▲천원 보육 화순형 24시 어린이집 운영 외 화순군 청년하우스 개소 등 다양한 지원 정책으로 화순군이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릴 만큼 선도적 행정역량을 전국에 과시하며 위상 향상에 기여했다.

이에 못지않게 눈부신 성과를 이룬 분야는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향한 관광 인프라 조성 분야이다.

특히, 화순군 역대 최초로 입장권을 발행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화순 고인돌 축제를 비롯해 국내 최대 ▲화순 파크골프장 개장 그리고 ▲개미산 전망대 ▲남산공원 야간경관 조성 등으로 올해 1, 2분기 연속 생활인구 전남 2위 수성에 막강한 영향을 끼쳤다.

이 밖에 새로운 혁신 역점사업으로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 사업(320억 원)과 올해 매출 34억 원을 돌파한 ▲화순팜 연매출 신기록 행진, 호남 유일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1조 2,294억 원)도 약속의 땅 화순의 미래를 밝혀줄 소중한 성과로 지목된다.

변화와 혁신을 기치로 체질 개선에 나선 화순군의 부단한 노력은 각종 평가에 그대로 반영돼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82개 郡중 1위) ▲제12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대상(2023화순고인돌가을꽃축제) ▲2023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등 무려 11개 분야에서 최우수 또는 대상을 휩쓸었다.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 민선 8기 화순군의 군정목표 달성을 위한 2025년도 본예산 규모는 2024년 대비 7.9% 증가한 7천155억 6천만 원이다.

여기에는 제2생물의약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지방채 발행액 100억 원이 포함돼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화순군의 확고한 의지를 가늠할 수 있다.

민선 8기 출범 4년 차인 화순군의 2025년도 군정 운영은 먼저 미래 먹거리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객 500만 시대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화순형 인구혁신 정책을 지속 추진하여 지방소멸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한다는 구상이다.

화순군은 현재 매년 1천 명 감소 추이를 이겨내고 거주인구 6만 1천~6만 명 사이를 유지하며 보합 상태다.

▲고소득 부자농촌을 향한 화순군의 노력은 한국난 산업화단지 조성 사업(320억 원) 추진으로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 및 농산물 유통 활성화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과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서의 역할과 함께 첨단의료산업 중추도시로의 도약을 추구한다.

이와 더불어 화순광업소 폐광 관련 대체산업 발굴과 기존 농공단지 활성화 및 신규 농공단지 조성, 소상공인 및 우수기업 맞춤형 지원 등 ▲신산업 기반 조성으로 활기찬 경제 도시로의 탈바꿈을 시도한다.

마지막 복지 분야는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전국 최초 문화주치의제 운영을 비롯해 마을주치의제, 화순사평빨래방 등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화순 실현을 목표로 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정세 속에서도 화순군민과 공직자가 합심하여 만원임대주택 등 인구 혁신정책을 발굴, 생활인구 전남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단히 효과적으로 대처했다”라며, “내년에도 온갖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두고 민선 8기 군정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복규 군수는 이어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화순군민 여러분과 가정에 웃음과 행운이 가득한 건강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라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