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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을 포함한 6개 지자체와 함께 전북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은 전북특자도의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특례 시행에 따라 산악관광 개발이 가능한 입지선정의 우수성, 실행가능성, 지속성을 갖춘 우수한 산악관광 지역을 미리 선도지역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산악관광 진흥지구 지정 활성화와 도-시·군 합동 민자유치 활동 등의 장점이 있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11월27일 JNICT(주), ㈜SOTO 2개의 기업과 방장산 친환경 산악관광을 위한 3000억원 상당의 투자협약을 맺기도 했다.
향후 방장산 일대에 숙박, 휴양, 운동, 레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창군 방장산은 지리산·무등산과 함께 호남 3대 명산으로 알려진 유서 깊은 산이다.
석정온천, 방장산 국립휴양림 등 인접 관광지와 함께 국내 최대 MTB 3개 코스, 6개 지정 등산로 조성 등 산림·관광자원으로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고 있다.
또한, 2030년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과 노을대교 개통 등으로 최근 급변하는 전북 관광 환경 변화에 따라 전북도의 새로운 산악관광 중심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앞으로의 고창 경제와 관광을 견인할 매우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전북특자도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여 고창 방장산 산악관광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