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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트래블러’는 초등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초등 저학년에게 그림책을 활용하여 문해력을 높이고 또래와 함께 협력하고 대인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는 놀이 활동을 진행하여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초등1학년부터 4학년을 대상으로 기수별로 10회기, 총 20회기가 진행되는 ‘북트래블러’는 그림책을 통해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하며 그 나라와 관련된 의·식·주 등의 문화를 만나보고 인사말을 배워보는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배운 내용을 자신만의 워크북을 만들어 나만의 세계 여행책을 만들었다. 또한 각 나라별 전통놀이 및 음식에 대한 연계 놀이 활동도 진행했다.
1기에는 세계 여러나라에 대한 그림책을 감상하고 그 나라의 문화와 인사말을 배우고 이집트의 시에르 핀스키 피라미드 만들기 활동, 프랑스의 에펠탑 나무 퍼즐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는 등 국가의 대표 문화를 경험하는 놀이 활동을 진행했다.
2기에는 아시아의 여러나라에 대한 그림책을 감상하고 그 나라의 문화와 인사말을 배워보고 베트남의 음식인 월남쌈 키트 만들기, 몽골의 샤가이 놀이, 인도의 세븐스톤 놀이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세계 여러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우며 궁금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회기동안 배웠던 나라들에 대한 퀴즈들을 맞추며 자신감을 갖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참여 청소년은 여러 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시소센터는 북트래블러 외에도 다양한 청소년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소센터는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집으로써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