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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진흥위원회는 2020년 출범한 자문기관으로 시의원, 사회단체 관계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출범 이후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과 관련된 정책 연구, 제안, 자문 등을 수행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이 진행돼 오종태 위원이 위원장으로, 안성덕 위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열린 정기 회의에서는 내년 ‘이달의 역사인물’을 선정하기 위한 안건이 상정돼 12명의 역사인물이 선정됐다. 위원회는 이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홍보함으로써 정읍의 인문역사적 정체성과 위상을 정립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인문학은 지역사회의 가치를 높이고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위원회가 활발히 활동하여 인문학의 가치가 정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