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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공직에 입문한 최 주무관은 건설공사 설계, 감독 등 업무를 수행하며, 보다 전문적인 실무지식을 습득하고자 주경야독으로 이번 시험을 준비해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은 토목시공 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응용능력이 있어야 취득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국가기술자격이다.
실제 합격률이 응시인원의 5% 내외에 불과할 정도로 어려운 시험으로 알려졌다.
이번 합격으로 최 주무관은 광주시교육청 소속 직원 중 유일하게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됐다.
최홍윤 주무관은 “업무를 하면서 시험을 준비하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믿고 지지해준 가족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건설공사를 체계적으로 설계·감독해 교육시설 품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