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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목포종합경기장 시공사인 남양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되어, 시공사의 하자보증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육안으로 확인하지 못한 하자를 발견하고자 ㈜대한구조안전기술단에 정밀안전점검 용역을 실시했다.
정밀안전점검은 목포종합경기장을 포함하여 보조경기장, 반다비체육센터를 대상으로 하여, 보조경기장과 반다비체육센터는 상태평가와 종합평가 모두 B등급(양호), 목포종합경기장은 상태평가 C등급(보통), 종합평가 B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목포시 담당부서는 “목포종합경기장 1층 일부 부재(벽체균열)로 인해 C등급이 나왔으나, 경미한 결함으로 이용하는 데는 전혀 불편함이 없다”라며, “정밀안전점검용역을 통하여 제시된 보수 보강 방안으로 빠른 시일 내에 공동도급사인 ㈜삼호를 통해 하자 보수 공사를 완료하고, 재점검을 실시하여 A등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성오 의장은 “목포종합경기장은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설로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보장되어야한다”라며, “시민들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내년에 치러질 전국적인 행사인 생활체육대축전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하자보수를 추진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