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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찾은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전국적으로 AI 발생이 잇따르는 상황 속에서 방역시설을 점검하고,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전국적으로 가금 농장에서 AI 발생 사례가 잇따르는 상황 속에서 이루어졌다. 현재 전국에서 2건(강원, 충북)의 AI 발생이 확인됐으며, 야생조류에서도 6건(전북·경기 2, 제주 1, 울산 1)의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밀집단지 내 주요 방역시설인 거점소독시설과 알 환적장(비룡환적장, 영등환적장)을 직접 점검하며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또한, 방역 추진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일선에서 방역을 담당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더욱 철저한 관리와 소독을 당부했다.
최재용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한순간의 방심이 치명적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축산차량의 철저한 소독과 거점소독시설, 알 환적장의 방역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새 도래지와 밀집단지 농가 주변 도로에 대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여 바이러스 유입을 막고, 농가 스스로도 방역에 철저를 기해 AI 발생을 차단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 임해달라”고 말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