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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장터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브랜드를 홍보하는 동시에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정읍을 방문하는 기차 이용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읍역 광장에서 번개장터를 열어 정읍의 특색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를 통해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홍보 외에도 전통 놀이 체험, 엿치기 게임, 시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려 시민들과의 교류를 도모하며 장터의 활기를 더했다.
여기에 클라리넷 공연과 버스킹 공연이 곁들여져 장터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달빛장터에는 총 20개의 사회적경제기업과 공동체가 참여해 자사의 제품을 홍보했다.
기업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를 보았으며, 행사 준비와 운영에 대해서도 대부분 만족감을 나타냈다.
참여 기업 대다수는 향후에도 이러한 행사에 다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지속적인 행사를 개최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을 세웠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장터 운영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