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향기 맡으며 별구경 해요~” 고창군 ‘성송별밤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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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향기 맡으며 별구경 해요~” 고창군 ‘성송별밤캠프’ 성료
  • 입력 : 2024. 10.21(월) 09:20
  • 윤용석 기자
“소나무 향기 맡으며 별구경 해요~” 고창군 ‘성송별밤캠프’ 성료
[호남인뉴스]고창군 공동체지원센터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성송별밤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성송별밤캠프는 고창군 성송면 ‘성송판굿행복센터’에서 도농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서울과 경기, 충천권 등 전국 각지의 도시민 8가족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성송면 농악단의 환영 공연을 시작으로 참여 가족 소개 ▲북두칠성 미션 ▲마을 어르신에게 듣는 고인돌이야기 ▲보물찾기 ▲고구마 수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종일관 참가자들은 장애물 없이 탁 트인 논밭과 동네 가득한 흙냄새, 저녁에는 쏟아질 듯 반짝거리는 별을 느끼며 매력적인 고창에 빠져들었다.

캠프에 참가한 한 가족은 “고창에서 농촌체험을 하면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되면 내년에 꼭 한 번 더 가족들과 함께 오겠다.”고 말했다.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올해 처음 선보인 도농교류 ‘성송별밤캠프’는 앞서 지난 7월 도시민 11가족 39명이 찾아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도농교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7관왕에 빛나는 고창군에서 도농교류를 통해 도시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다시 찾을 수 있는 고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