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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4박 15일 일정으로 ‘46기 월드프렌즈 코리아 청년 단기봉사단’ 24명이 몽골로 파견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최하고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해외 봉사활동에는 전국 각 지역의 대학생 21명과 인솔자 3명을 포함한 총 24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몽골 비오 콤비나트에 위치한 10번 학교에서 교육 및 노력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현지에 파견된 해외봉사단은 보건·체육, 미술·과학, 한국문화 과목을 현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고, 기후 위기 대응 활동을 위해 환경 봉사 활동 등 노력봉사 활동도 전개하게 된다.
또한 양국의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사물놀이, K-POP, 태권무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동시, 전주시의 자원봉사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단기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그동안 1~3차 국내 교육, 발대식 등을 거쳐 현지 봉사활동을 준비해왔다.
최이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공모사업에 선정돼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할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대학생 단원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깨닫고,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의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2회(하계, 동계) 몽골과 인도네시아 등 2개국에서 지속적인 해외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