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IB, 미래교육의 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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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IB, 미래교육의 길을 열다”
전북교육청, 2일 교직원 및 교육전문직원 대상 430명 특강 개최
  • 입력 : 2024. 07.02(화) 11:14
  • 윤용석 기자
IB 2차 특강
[호남인뉴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오후 3시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유·초·중·고 희망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IB 교육 특징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 및 실제’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IB 프로그램 운영 확산 및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열리는 이날 특강은 △학교 교육을 계획할 때 품어야 할 질문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비전과 중점 △IB 월드스쿨 인증과정 △우리 교육을 글로벌 기준에서 돌아보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IB 프로그램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 형성과 인식 변화를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사로는 민족사관고 박하식 교장이 참여한다. 박 교장은 2010년 경기외고 재직 당시 국내 최초로 공교육에 IB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경기외고 교장과충남 삼성고초대교장을 역임했으며, 대통령 교육과학문화수석실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전북교육청은 보다 많은 교직원이 IB 특강을 들을 수 있도록 유튜브 중계도 진행한다. 유튜브에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또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원을 검색하면 된다.

서거석 교육감은 “IB는 수업과 평가의 혁신을 통해 학생의 사고력을 기르고 질문이 있는 수업을 목표로 한다”면서 “교사들에게 연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해 IB 교육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IB 1차 특강에는 도내 초·중·고 교원, 교육전문직원 4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북교육청은 2학기에는 현직 교사들의 실제적인 실천 경험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