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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건강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구성된 군산시먹거리위원회는 기획생산분야, 식품가공·안전분야, 먹거리환경조성·소비자조직분야, 공공급식·복지분야분야 4개분과에 교육청, 농업인, 소비자, 먹거리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 50명이 활동하고 있는 민관거버넌스 협의체이다.
기존의 관 주도의 정책 추진이 아닌 시민·행정 ·관련단체가 소통과 협업을 기반으로 시민의 먹거리기본권을 보장하고자 먹거리 정책수립 및 평가, 지역먹거리선순환체계 등 전반적인 먹거리정책을 심의·자문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추진해온 제1기 군산시 먹거리종합계획(푸드플랜) 중점추진과제 ▲푸드플랜 추진체계 구축 ▲지역소비 접근성 강화 ▲먹거리 정의실현 ▲먹거리 네트워크 활성화 ▲먹거리 순환시스템 운영 등 5대 비전의 20개 추진 성과에 대하여 냉정한 평가를 통해 분야별 문제점과 개선해야 할 점들을 지적했고, 제2기 군산시 먹거리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미정 먹거리정책과장은“지역 농산물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먹거리 실태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분석을 통해 제2기 군산시먹거리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며 “민관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한 소통과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민 중심 먹거리 정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