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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교육원 초·중학생 48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는 다양한 과학자의 테마로 진행하는 과학실험 참여, 대학생 멘토들과 과학관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는 과학관 탐색, 서울대 학과별 전공자들의 학습·진로 멘토링 등 영재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코로나19 완화 이후 첫 대학 탐방에서 서울대학교를 방문한 완도영재학생들은 다양한 학과별 재학생들과 직접 만나 교과학습 공부법과 대학 진학 경험을 공유하며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멘토링에 참여한 중등1학년 오○○ 양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나의 생활습관과 학습방법에 대해 다시 되돌아볼 수 있었다”며 “가고 싶은 대학에 직접 와서 교정을 걸으니 동기 부여가 되었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도전할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5학년 이○○ 군은 “지금까지 과학관 체험은 전시물을 보고 체험하는 것에 그친 반면 이번에는 대학생 멘토들과 과학관 곳곳을 돌아다니며 실험하고 자세한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더 잘 되었다.”고 이번 캠프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완도교육지원청 김정선 교육장은 “이번 캠프가 영재학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밑거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완도학생들의 진로적성을 고려해 다양한 대학 및 기업 탐방,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