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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파리 올림픽을 맞아 프랑스가 글로벌 화합의 장을 준비하는 가운데 열린 이번 전시회는 지난 26일까지 3일간 열려 케이-뷰티, 케이-푸드, 케이-라이프 등 글로벌 케이-브랜드가 총집합해 유럽의 중심 파리에서 한류 경쟁력을 확인했다.
23개국에서 대형 유통사를 포함한 115개 사가 참가해 제품을 홍보했고, 1만 8천400여 관람객이 방문해 한류를 실감할 수 있었다.
전남도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도 전남 기업 9개 사와 함께 참가해, 다양하고 품질 높은 제품을 유럽 시장에 소개하며 한국의 문화적 가치와 상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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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뉴인터내셔널이 출품한 ‘이고 프리덤 랩(AEGO Freedom Lab)’은 재활용이 필요한 의류를 해체하고 다시 접목해 만든 업사이클 청바지를 소량 생산해 희소성과 특별함을 더한 브랜드다. 유럽 바이어와 7만 달러 수출협약 해 전남 의류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렸다.
㈜인코돈바이오코스메틱이 전시한 트러블 개선 마스크팩은 독창적 성분, 효과적 기능으로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에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10만 달러 수출협약을 했다.
현지 바이어들과의 수출 상담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 기회도 모색했다.
(유)트리트는 아로마스킨과 헤어제품, 씨엔씨코스메틱은 콜라겐과 달팽이 등 기초화장품, 에스에이치엔코는 마이크로 니들 미용패치, (주)이노플럭스는 해조류 추출 성분 기초화장품, (주)코사이언스는 반려동물 피부염 개선 크림, (주)디엑스엠은 듀얼 성분 믹싱 팁 기술 모발 염색제를 출품해 총 253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유럽의 관문인 프랑스 파리에서 전남의 소비재가 유럽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아 유럽 시장 진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소비재전을 통해 구축한 유럽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이 유럽 시장 진출의 중요한 토대가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