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검색 입력폼
탑뉴스
해남군,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5~7월까지 3개월 영농실습 등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 풍성
오는 12일까지 모집…귀농귀촌 교육 10시간 수료자 우선 선발
  • 입력 : 2024. 04.01(월) 15:07
  • 정종신 기자
해남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예비 귀농귀촌인들.
[호남in뉴스] 전남 해남군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지역에서 미리 거주하면서 농촌을 이해하는‘해남에서 살아보기’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
참가자들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마을에 머무르면서 영농실습과 지역민들과의 교류, 지역 탐방 등 귀농귀촌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주거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 참여 시 연수비 30만원을 매월 지급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현산면 백포마을의 풀내음 힐링캠프에서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농촌을 이해하고 마을과 화합할 수 있는 19세 이상 도시민으로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단위 참가자, 귀농귀촌 교육 10시간 수료자를 우선 선발한다.
귀농귀촌 통합플랫폼‘그린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 후 유선 및 영상 면접을 거쳐 우선 순위를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해남군은 참가자들이 체류하는 동안 해남 지역을 더 알기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해남 소개 책자, 관내 관광지 무료 이용권, 체류형 지원센터 입주 우선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해남에서 살아보기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농업 및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주민교류를 통해 농촌 이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성공적인 지역 안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