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학교도서관 담당교사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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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 “학교도서관 담당교사 역량 강화”
학교도서관 운영 길라잡이 발간…28일부터 활용 연수
  • 입력 : 2024. 03.27(수) 10:36
  • 정종신 기자
전라북도교육청
[호남in뉴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사서교사·사서 등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배치가 저조함에 따라 일반 담담교사의 눈높이에 맞춘 ‘학교도서관 운영 길라잡이’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서교사와 일반직 사서로 구성된 학교도서관현장지원단이 개발한 이 길라잡이는 △학교도서관의 역할 △2024년도 학교도서관 진흥 시행계획 △학교도서관 일정별 업무 매뉴얼 등을 담았다.

특히 학교도서관 일정별 업무 매뉴얼에는 학교도서관 운영계획 수립부터 자료구입·등록, 장서 점검·폐기, 자원봉사자 구성과 예산편성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수록해 학교도서관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3월부터 고도화 개통된 17개 시·도 통합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독서로DLS’이용 매뉴얼도 포함해 학년초 학교도서관 시스템 정비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전북교육청은 새롭게 개발한 길라잡이를 학교도서관 담당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연수를 추진한다.

먼저 28일에는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에서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고창, 부안 등 일반직 사서 미배치지역 학교도서관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한다.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등 일반직 사서가 배치된 곳은 4월부터 각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학교도서관 맞춤형 현장 지원의 일환으로 일반 담당교사 눈높이에 맞춘 새로운 길라잡이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미래형 학교도서관 조성, 자원봉사자 구성 활성화, 학교도서관 지원체계 구축 등 학교도서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