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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토요예술교실은 8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학생 대상 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분양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기능 중심의 예술 체험이 이뤄진다. 특히 특정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대상으로 30회차 과정으로 체험이 진행돼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모집 대상은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4학년 ~ 중학교 3학년 학생이며, 분야는 웹툰, 목공 건축, 연극(뮤지컬), K-POP 댄스, 사진, 단편영화, 가야금, 키보드, 베이스기타, 일렉 기타, 드럼, 보컬 등 총 12개이다. 과정은 기초와 심화 두 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 학생은 지원학생 대상 1차 심사(서류심사), 2차 심사(오디션/면접)를 거쳐 선발된다. 이후 오는 4월 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총 30회의 수업이 이뤄지며, 수강료와 재료비는 전액 시교육청에서 부담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훌륭한 예술가들이 광주학생예술누리터에서 학생들과 함께 끼와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문화예술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토요예술교실은 오는 7월 수강생 보호자를 대상으로 공개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1월 마지막 날에는 12개 프로그램의 성과 발표인 ‘토요일 끼있는 아이들 축제’가 진행돼 공연과 전시, 부스체험 등을 운영한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