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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 주민 포용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정기회의는 이학수 시장과 김동환 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지역 통일 활동에 대한 의견수렴과 협의회 쟁점 사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한반도 위기 상황이 고조된 가운데, 북한 주민의 인권 문제 개선을 위해 정부가 추진해야 할 과제를 중점으로 다뤘다.
이학수 시장은 “평화 통일 정책의 확립을 위해 힘쓰고 있는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에서부터 평화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환 협의회장은 “올바른 남북 관계와 통일정책에 대한 인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평화의 한반도 건설을 위해 여론을 수렴하고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위해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