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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문학체험 프로그램은 땅끝순례문학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단순한 전시관람에서 나아가 즐겁게 체험하며 머무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매월 주제를 정하여 ▲시화 무드등 만들기 ▲해남문학지도퍼즐 체험 ▲모자이크 스티커 체험 ▲시화 머그컵꾸미기 ▲압화 편지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문학을 향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안내데스크에 신청 후 체험키트를 수령하고 문학관 로비에 마련된 좌석에서 프로그램을 즐기면 된다. 주말에 문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키트 소진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땅끝순례문학관은 해남군에서 운영하는 공립문학관으로 해남의 문학적 전통을 계승하고 그 작품과 문학사료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며 군민들의 문학 향유 증진을 위하여 건립된 문학기반시설이다.
인문학콘서트, 아카이브전 등 지역문학자원을 활용한 고품격 문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난해 대한민국 최우수 문학관에 선정되는 독보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군 관계자는“매월 새로운 주제와 체험으로 문학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정종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