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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표창은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한 보건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141개 기관 중 광주 동구를 포함한 총 7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구는 그동안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60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전문인력이 모바일 앱과 스마트 건강측정 기기(손목 활동량계 외 3종)를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특히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AI 스피커를 활용해 말벗 기능, 음악 듣기, 복약 알림, 긴급상황 알림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고독감 완화와 심신 안정에 기여한 점에 대해 높이 평가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보건소 비대면 건강 관리 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