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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번 대회 기간 동안 실내체육관 내에 전용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기부제도 안내 ▲답례품 전시 ▲세액공제 혜택 설명 ▲기념품 배부 등 다양한 맞춤형 홍보활동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관람객들의 이목을 끈 것은 고흥 대표 특산품으로 구성된 답례품 전시였다.
전시 부스에는 유자 가공식품을 비롯해 쌀, 건다시마, 구운김 등 고흥의 우수 농수산물이 소개되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답례품이 기대 이상으로 다양하고 품질도 뛰어나 인상 깊었다”며, “고흥군에 기부하면 이런 제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계기로 외지 방문객에게 고흥의 특산물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효과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각종 지역 행사와 축제를 활용해 기부제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해당 지자체에 주소를 두지 않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도로,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 중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금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특산물 등 답례품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