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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올해 이른 장마 종료로 폭염 특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의 최일선 부서인 읍면동장이 함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폭염 대비 주요 협조사항으로는 ▲취약계층 등 인명피해 보호 ▲폭염시설 유지․관리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대시민 홍보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노약자,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 안부 수시 확인, 농업 및 현장 야외근로자 예찰 활동 강화, 읍면동 사업 시행 시 수분(물) 섭취, 충분한 휴식 등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관내 무더위쉼터 주말․야간 연장 운영 여부 확인 및 냉방기기, 횡단보도 그늘막 등 시설물에 대해 전체적으로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파출소, 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현장 예찰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관용차량 가두방송, 이․통장 마을방송 수시 송출, 유튜브 숏츠 등 폭염 관련 홍보물을 읍면동 월례회의 및 자생단체 메신저를 활용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홍보를 반복해야 함을 강조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폭염 등 자연재난은 사전 준비와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읍면동에서는 취약계층 보호,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취약지역 순찰 등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천시는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 731개소 및 횡단보도 그늘막 134개소, 살수차 운영, 생수 보급 등 다양한 폭염저감시설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폭염 대비 행동 요령 재난안전문자, 마을방송, 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