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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최근 시청 이화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위촉된 시민참여단 3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참여단은 시정 모니터링, 개선방안 제안, 여성친화 정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주시의 정책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은 ‘역량강화 목표 설정’, ‘민주적 회의 진행법’, ‘여성농민정책 수립 과정’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참여단의 활동 역량과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실천 중심의 강의로 구성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심화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과정은 여성친화도시와 참여단 역할 이해, 우수 모니터링 사례 분석, 현장 탐방, 모니터링 보고서 작성법, 분과별 회의 운영 등으로 구성돼 시민참여단의 전문성과 실천력을 높일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시민참여단이 지역의 문제를 성인지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정책 개선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이어가겠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