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도암면, 노인일자리사업 안전교육 및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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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도암면, 노인일자리사업 안전교육 및 간담회 개최
안전사고 예방과 직무역량 강화 위한 맞춤형 교육 추진
  • 입력 : 2025. 06.27(금) 14:25
  • 이현명 기자
강진군 도암면, 노인일자리사업 안전교육 및 간담회 개최
[호남인뉴스]지난 26일 강진군 도암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및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교육은 공공형 일자리 참여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노인일자리 수행 중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활동방법과 안전수칙,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사업 운영을 도모하기위해 마련됐다.

도암면은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을 맞아, 온열질환과 진드기 감염병 예방에 중점을 둔 건강안전 교육을 강화했다.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고령층의 건강 취약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 같은 계절 특화 교육은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에게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열사병과 일사병의 주요 증상, 응급 대처 방법, 예방 수칙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야외 근무 중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복장 관리 및 활동 요령을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강사의 설명에 따라 고개를 끄덕이며, 활동 중 유의해야 할 부분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간담회 시간도 함께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일자리 수행 중 느끼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보다 나은 사업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공유했다. 도암면은 이와 같은 현장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경로당 급식도우미 한 어르신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니 일하면서 꼭 알아야 할 것들을 다시 확인할 수 있어서 참 좋다”며 “요즘은 날씨도 더운데 이렇게 건강 관리까지 챙겨주니 마음도 놓이고, 일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순철 도암면장은 “특히 여름철에는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처럼 계절에 맞는 예방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더욱 안심하고 활동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도암면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안전하고 보람 있는 일자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암면은 향후에도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안전 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체계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