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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노인인권 증진 유공자,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지역사회 어르신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문화공연 ▲지역사회 관계기관 홍보캠페인 ▲유공자 표창 ▲노인인권옹호 선포식 등으로 구성되며, 어르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는 노인인권 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 등 10명에게 시장상이 수여되며, 노인학대 예방에 힘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에게는 광주경찰청장의 감사장이 전달된다.
광주시는 노인학대 사전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04년부터 노인보호전문기관을, 2011년부터 학대피해노인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피해 노인에게는 ▲상담 ▲복지 ▲법률 ▲의료 ▲보호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매년 200회 이상 노인 인권 교육과 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오는 11일까지 시청 1층 시민숲에서, 18일부터 30일까지는 광주공원노인복지관에서 ‘노인 인식 개선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시민 공모전 수상작을 포함해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어르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광주가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촘촘한 돌봄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