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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는 이날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상시전시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요촌동의 옛 기억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협동조합의 조합원 10명이 기록활동가 기록물 수집 교육을 수료한 후,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옛 사진 및 기록물을 수집하는 과정 ‘요촌동의 옛 추억을 찾습니다’를 진행해 옛 사진 자료를 포함한 약 290점의 기록물 자료를 확보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는 전시회를 열게 됐다.
이번 전시에서 기록물 확보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김제 시민들에게 요촌동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사업은 지역기록물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과거의 김제 시민들의 생활 속 사진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보존하는 것은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후대에 전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요촌동 기록물 전시회는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추후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기록물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요촌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록 수집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기억을 지키고,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