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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환경 · 교통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제정한 날(매년 4월 22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기념행사는 9시 30분부터 순천시자전거연맹과 함께 개회식을 시작으로,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와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환경) 이용 캠페인 및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사전 및 현장 참가 접수자를 대상으로 순천시의 아름다운 자연을 달리며 자전거 친화도시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자전거 단체라이딩이 진행된다.
라이딩 코스는 자전거문화센터를 출발해 동천, 순천만, 화포까지 총 17km 구간이다.
부대행사로는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11시부터 15시까지 자전거 중고장터 및 수리센터 운영, 자전거 관련 퀴즈 이벤트인 ‘따르릉 골든벨’을 진행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자전거 발전기 비눗방울 만들기, 자전거 모양 타투체험, 미니 자전거 공예, 양말목 키링 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기 등도 함께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전거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건강뿐만 아니라 대자보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2025년 순천시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체라이딩 및 따르릉 골든벨 사전참가 등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 교통정책과로 문의하거나 순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