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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는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노동 관련 법률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데 따른 불이익과 취약한 노동환경에서 발생하는 인권 침해를 방지해 노사 간 건전한 상생 관계를 도모하고자 무료 노무 상담을 마련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한국공인노무사회 광주·전남북·제주지회에서 추천한 ▲노무법인 정 광주전남지사 고경원 노무사 ▲ 노동법률사무소 연세 김준수, 민병일 노무사 ▲새움노무사사무소 이승은 노무사 등 4명이 참석해 서구 주민을 위한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서구는 오는 26일부터 6월 말까지 서구청 1층 민원실 등 8곳에서 12회에 걸쳐 ▲임금체불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노무관리 ▲노무 법률상담 연계 등의 노무 상담을 진행하며 특히 다양한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방문 상담도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일자리청년지원과(062-350-4946)로 문의하면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청년, 외국인 근로자들의 노동 분야 법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이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법률상담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상백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