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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24일 “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어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라며 “보건소에서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6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선별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검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지소 및 진료소와 협력해 치매 검진을 운영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마을을 찾아가는 방문 검진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치매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는 75세 이상 어르신과 올해 75세가 되는 주민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적극적인 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치매가 의심될 경우 추가적인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통해 최종 진단을 진행하며 치매로 확진된 경우 진단검사비 최대 15만 원, 감별검사비 최대 8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치매가 확진되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 물품 제공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 ▲가족 교실 및 힐링 프로그램 ▲실종 예방 서비스 등 다양한 치매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군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받아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시길 바라며, 군에서도 치매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