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생명을 살리는 위기 대응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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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생명을 살리는 위기 대응 교육 실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숙지
  • 입력 : 2025. 03.21(금) 11:43
  • 이현명 기자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이론교육)
[호남인뉴스] 신안군은 지도읍‧압해읍 외 12개 면을 순회하며 생명을 살리는 위기 대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안소방서와 함께하는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이물질로 기도 폐쇄 시 응급처치(하임리히법) 등을 주민들에게 교육하고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응급상황 대처에 대한 교육이 중요한 것은 ‘4분의 기적’이라 일컫는 심폐소생술을 효과적으로 시행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 대비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이 3배가량 높은 걸로 조사됐다.

심장마비는 빠른 대처가 절실한 응급상황으로 기본적 지식과 실습이 동반되지 않으면 당황하다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기에 정기적 교육을 통해 익숙해지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지난 13일부터 임자면을 시작으로 4월까지 14개 읍‧면 순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육은 주민들의 큰 호응속에 진행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키우고,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