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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8일 개회식 식전행사로는 장성군이 배출한 국악인 송경배 대금소리연구소장과 전라남도무형문화재 김은숙 가야금병창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해병대 군악대와 의장대의 절도 있는 무대도 이어진다.
개회식 이후에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아모르파티’로 유명한 김연자와 정동원, 지오디(god) 손호영‧김태우, 린, 김태연 등의 무대가 체전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축하공연이 끝나면 ‘멀티미디어 드론쇼’가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300대의 드론이 밤하늘에 날아올라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19일에는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과 ‘장성 방문의 해’의 성공을 기원하는 ‘성장장성 락 페스티벌’이 장성군청 옆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장성지역 청소년 밴드, 장성고등학교 출신 김예지 씨가 보컬을 맡고 있는 ‘카디’, 올해로 활동 30주년을 맞이한 한국 락 음악의 중심 ‘와이비(YB, 윤도현밴드)’ 등 ‘락 스피릿’을 제대로 느끼게 해줄 신나는 공연이 기다린다.
4월 30일에 열리는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선 ‘현역가왕2’ 우승자 박서진, 곽영광, 성민지의 축하공연이 예정됐다.
전남체전‧전남장애인체전 개회식과 축하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체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많은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요원과 장성군‧경찰서‧소방서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의 인력을 현장 곳곳에 배치할 방침”이라며 “200만 전남도민의 스포츠 축제인 양대체전을 걱정 없이 만끽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