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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는 17일 “지역 어르신들의 새로운 놀이 문화로 자리매김한 으뜸효 남구TV 노래자랑 대회가 지난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개월 대장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노래자랑의 타이틀은 ‘나도 남구 가수다’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예선전이 열린다.
예선전에는 10개팀이 출전하며, 이중 3~4개팀은 월말 결선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월말 결선은 매월 수요일에 열린다. 예선전을 통과한 10~12개팀이 경합을 펼쳐 상‧하반기 왕중왕전에 출전할 4~5개팀을 선발한다.
예선에서 안타깝게 탈락한 출전자를 위해 패자 부활전과 개별 참가자를 위한 특별전도 각각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여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상‧하반기 결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 17일에는 최고의 팀이 한자리에 모여 가수왕 타이틀을 놓고 열띤 경합을 펼치는 무대가 마련된다.
남구는 어르신들의 노래자랑 참여 편의를 위해 남구 시니어클럽과 남구노인복지관, 초록노인복지센터, 광주공원복지관, 섬김과나눔회, 장애인권익협회, 곰두리봉사단, 대한노인회 광주남구지회 등 노인 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18곳을 방문해 노래자랑 대회를 개최한다.
또 관내 어르신들의 끼와 열정을 주민 모두가 관람할 수 있도록 경연때마다 으뜸효 남구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한다.
관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으뜸효 남구TV 노래자랑 대회에 출전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다.
대회 참가 접수는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또는 (사)대한노인회 광주 남구지회에서 받는다.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은 소속 수행기관으로, 개별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사)대한노인회 광주남구지회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노래자랑 대회에는 총 372팀 490여명이 참여해 큰 성황을 이뤘다.
신상백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