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아드림 지역복지 특화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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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아드림 지역복지 특화사업’ 시작
7개 읍면, 16개 특화사업 추진계획 심의·의결
  • 입력 : 2025. 03.12(수) 11:18
  • 박정우 기자
진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아드림 지역복지 특화사업’ 시작
[호남인뉴스]진도군은 최근 진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회의를 통해 2025년 연합모금 ‘모아드림 지역복지 특화사업’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모아드림’은 2023년 8월부터 진행된 ‘진도군-진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3자 연합모금으로, 관내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을 신속히 발굴·지원하기 위한 모금 활동이며, 2025년 2월 기준 2억 9,200만 원이 모금됐다.

모금된 재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복지급여나 긴급복지 지원, 집수리 사업 등에서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공적 지원 대상이 될 수 없는 취약계층을 선정해 신속 지원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위기 상황이 발생한 가구에 긴급 생계비 지원,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집수리를 지원하고,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위기가구 발굴, 읍면별 복지 수요를 반영한 지역복지 특화사업을 발굴·추진하는데 사용된다.

이날 진행된 회의에서는 7개 읍면의 16개 특화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고,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3월부터 9월까지 ‘모아드림 지역복지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진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은 “민관이 참여하는 지역의 사회보장사업 심의·자문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주민들이 참여하여 지역민의 수요와 욕구를 반영한 지역복지 특화사업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해 지역사회 자원으로 지역 내 복지 현안을 해결하는 공동사업을 수행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정우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