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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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행
‘내 핸드폰 속 신분증! 군민 편의성 증대’
  • 입력 : 2025. 02.20(목) 12:03
  • 최석종 기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행
[호남인뉴스]부안군은 지난 14일부터 휴대전화에 주민등록증을 저장할 수 있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발급되는 1단계 대상 지역은 전북, 대구, 대전, 울산, 강원 등으로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서 발급 가능하며 지난해 말부터 시범 운영 중인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은 오는 3월 14일까지 3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전국 규모로 확대될 예정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은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만 17세 이상 군민으로 2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본인의 휴대전화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해야 한다.

먼저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신청·발급받으면 주민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본인의 휴대전화에 IC 주민등록증을 접촉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직접 발급 받을 수 있다.

발급 수수료는 1만원이다.

또 다른 방법은 실물 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주민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QR 코드를 촬영하는 것이다.

신청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비용은 무료다.

유효기간은 3년으로 만료 후 IC 주민등록증 또는 QR코드를 통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통해 군민들에게 스마트 행정을 제공하고 편의성을 증대시킬 것”이라며 “전국 어디서나 발급할 수 있는 전면 발급은 오는 3월 28일 이후에 가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