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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는 2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여성농업인을 위한 생생카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생생카드 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여성농업인에게 건강·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지원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미만(1951년 1월 1일 부터 2005년 12월 31일) 여성농업인이며 농외소득 3700만 원 미만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신청 접수 후 대상자 검증을 거쳐 4월부터 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개인당 연간 13만원으로, 총 4억 9000여만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처럼 은행에서 생생카드를 발급받지 않고 농협채움카드 포인트로 지급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생생카드는 연말까지 농협하나로마트,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수영장, 서점, 사진관, 안경점 등 전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의료기관 및 유흥·사행성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들이 도시 여성들만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생생카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