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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27일 송년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 덕분에, 2024년 한 해 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목포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는 더 큰 목포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올해 성과로 ▲2025년도 국비 6,273억원 확보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도시대상 중소도시 부문 1위 ▲정부합동평가 시군 종합 3위 ▲전라남도 일자리 창출 부문 평가 최우수상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지정 ▲유기성폐자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등 공모사업 33건 선정, 사업비 1,109억원 확보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해상풍력 기회발전 특구 지정 ▲삽진항, 해양수산부 국가어항 예비항 선정 평가 전국 1위 선정 ▲수산식품수출단지 착공 ▲김 수출 전국 1위 달성 등 대한민국 해상풍력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산식품 산업의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지정 ▲목포대의 ‘글로컬 대학 30’선정으로 지역 전략 산업에 필요한 특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했으며,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목포 노후역사 개축사업과 철도시설 재배치사업 490억원이 투입돼 국가사업으로 확정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어, 4,282억원 규모의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영투자심사를 통과해 본격적인 개발 청신호가 켜진만큼, 이를 통해 인구유입과 서남해안권 균형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 비쳤다.
박 시장은 “내년 1월, 본격 시행을 앞둔 '목포형 공영버스 사업'은 위탁형 3개 회사와 시 직영 1개 회사 운영을 통해 파업 없는 버스 운영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운행 안정성을 확보하고, 민간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하루 빨리 국립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이 목포에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본래 한뿌리였던 신안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제를 발굴하고 실현하는 등 지역민의 숙원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시장은 “목포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나아갈 것이며, 시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