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와 대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500포기를 나눔으로써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김장김치 배부 대상은 대서면 내 마을경로당 33곳과 취약계층 200가구로, 김치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새마을부녀회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이웃의 정을 함께 나누었다.
신의식 민간위원장은 “김장김치 나눔은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을 넘어,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의 장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녀회원은 “직접 김치를 담그며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보람찼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 활동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월 제철김치 나눔을 시작으로 9월 마음담은 추석 명절음식 나누기, 11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안전한 나들이를 위한 성인용 보행기 지원, 12월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얼마 남지 않은 2024년에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불 나눔 행사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최석종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