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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킹 드리머-지역사회 문제해결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래 사회를 상상하고 대응하는 창업가 정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창업가적 관점과 태도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방법을 실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주도 역량 강화를 목표로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수업은 총 3차시로 구성돼 △지역사회 문제 인식 △아이디어 발굴 △구현 및 실행 단계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이를 통해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방식을 배우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행동 양식을 익혔다.
이와 관련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의 신규사업인 청소년 창업사업은 지난 4월 전주지역 5개 학교 교원 7인과 지역교육 활동가 17인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젝트’을 시작으로, 이번 2개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문제 해결프로젝트 ‘씽킹 드리머’ 사업으로 확장됐다.
센터는 이달 중 전주온고을중학교 1학년과 전주대사대부고 및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일과 21일에는 이틀에 걸쳐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창업박람회 ‘청소년 창up 페스티벌, 너의 가능성을 보여줘’를 통해 청소년 미래의 꿈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허대중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장은 “변화하는 시대에 청소년들이 창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창업박람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는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 간 협력을 바탕으로 운영중인 (재)전주인재육성재단 산하 교육 중간지원조직으로, 현재 △지역 교육 주체 간 네트워크 구축 △마을교육 활성화 △지역 교육자원과 학교 수업 간 연계 지원 등 전주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용석 기자 honaminnews@naver.com